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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맛집

등촌동 맛집 저-집 김치찌개 : 푹 익은 김치에 돼지 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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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위치

등촌동에 나타난 슈퍼루키, 저-집.

저-집은 '김치 저'라는 한자와

'저~집'이라는

중의적이고 캐치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서는 가오픈을 거쳐

정식으로 출범하는 순간까지도

적잖이 유명세를 탔죠.

저는 저-집의 '김치찌개'에서

넉살의 1집 7번 트랙,

밥값(feat.쿤타)의 가사가 바로 생각났어요.

'푹 익은 김치에 돼지 비계~ / 밥값 中'

저-집 메뉴

큰 솥에 한 가득 끓여내서

농후하고 묵지익한 김치찌개는

버너에 올리는 김치찌개 스타일보다

더욱 깊은 맛이 일품인데,

젊은 사장님이 주도하는 깔끔한 업장에서

이렇게 깊은 맛을 느껴본 것은

꽤 즐거운 아이러니였습니다.

짧은 리드타임과 높은 회전율을 가져가는

스마트한 모습도 보이구요.

 

김치찌개 라면
밥 추가
계란후라이 추가

장르의 이점으로 반찬 가짓수를 최소화한 밥상.

사리면은 두 봉지인지, 양이 엄청납니다.

저 같은 돼지가 아니라면,

밥 추가는 고려해보시길ㅋ

양파와 두부, 김치,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산뜻한 맛

캬.. 얼마만에 먹어보는 깊은 맛인가.

잘생긴 삼촌이 끼려주는 김치찌개와 같은 친숙함.

밥값을 하러 가기 전,

든든하고 따뜻하게 먹는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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