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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맛집

을지로 3가 맛집 타케리아스탠 : 멕시칸들의 스포츠,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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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일요일,월요일 휴무

 

위치

 

한국인들이 국밥에 진심인 것 처럼

타코는 멕시코인들에게

스포츠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소, 돼지고기 외 부속 등

지역이나 쿡의 취향에 따라

또띠아 속 세계관은 멜팅 팟인데,

텍사스 말고도 미국 전역

남미 유럽을 거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뚝배기 유니버스의 여러 구성물과 비교하면

양상이 비슷하기도?

사실 고수 등 맛이 강한 편인 전통 따꼬를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었을텐데

여기에 조금 많이 바리에이션이 들어간

'텍스 멕스' 스타일의 브랜드들이 한국에 입점하며

친해질 기회는 더욱 멀어졌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요식업 시장은

일률적인 브랜드 문화는 저물어버린데다가

젊고 감각있는 업장들이 서로 경쟁하는 형태이니

설득에는 무리가 없어졌죠.

서울에 더 많은 타케리아가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재밌는 문화잖아요? 타코

가본적은 없어서

현지 스타일 이런 표현은 못쓰겠는데,

한 가지는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장소와 먹는 방식 만큼은

멕시코에서 캐주얼하게 즐기는 그 타코가 맞는듯?

찢겨진 고기들 사이에 흡수된 기름맛이

강렬한 풍미로 작용하는,

뛰어난 맛의 타코.

아니, 고수가 이리 사방에 깔렸는데도

위화감이 이렇게 없을 일인가?

초리조는 확실히 맛 자체가 쎈 편입니다

목살과 뽈살에 비하면

내 취향은 아닌듯?

썸남 썸녀랑 가기보다는

여친 남친이 되어 방문하시는걸 추천ㅋ

어쩔 수 없이 내용물을 흘리게 됩니다.

기존의 텍스멕스 스타일에 지친 분들에게,

요 근처 을지로에서 한잔 걸치는 분들에게,

가볍게 스낵 형태로 즐기기엔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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