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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맛집

도봉동 맛집 수정각 : 저자극이 출력해낸 최대의 감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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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 11:30 - 20:00

휴무일은 알 수 없어 방문 전 문의

 

위치

 

서울에서 유니짜장이라고 하면

사실 제기동의 홍릉각이

가장 먼저 떠올려질 수도 있습니다

늘 가야지~가야지 싶다가도

제기동은 너무 멀다며 미루었는데,

결국 더 먼 곳인 도봉구의

수정각을 먼저 방문하게 되네요

력시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인생사ㅋ

도봉동의 수정각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은데,

논-웨이팅의 골든타임에 방문한 셈이죠 뭐.

숫자놀이에 딱히 관심은 없어

업력이 몇 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부 분위기에서 세월의 포쓰가 물씬 풍기는 건 또 사실

지속가능성을 찾아 헤매는 기업 생태계와

비교해보자면,

노포 중식당 혹은 노포 식당들의 업력이

세삼 대단한 성과로 느껴집니다

나도 몇십년동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일 수 있을까

와 같은 경외감 있잖아요?

그런 비스무리한 감정들이 지나가곤 해요.

자 아무튼,

유니짜장 8,000원

저자극이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 출력의 감칠맛

그야말로 궁극의 효율성을 지닌 유니짜장

돼지고기, 야채 등으로 재료 입자감이

혀 위에 고루 드리블하는,

드라이 커리의 짜장 버전과 같은 유니짜장

난 왜 유니짜장을 그동안 등한시했나

미세하게 넓은 면을 차용해

유니짜장의 장맛과 괜찮은 조화를 이루는데

드라이커리마냥 진하고 되직해

수저로 퍼먹고 싶게 만드는 그런 짜장.

놀라 자빠질정도로 우악 맛있다!!! 보다는,

첫 입엔 '으흠'하다가

먹으면 먹을수록

'허, 생각보다 맛있네?'

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느 순간 코박고 먹게되는 중독성.

위치가 도봉구이다보니,

거의 모두에게 접근성애 쬐금 애매할텐데,

필수 방문 보다는

요 근처 들릴 일 있을 때

드셔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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