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맛집 신공덕동 돈카츠 준 :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돈카츠집.

영업시간

월 - 토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일요일 휴무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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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이어진 프리미엄 돈카츠의 열풍은

저의 방문속도를 아득히 추월해버렸습니다.

메인 상권에서 제법 깊숙한 동네에 이르기까지,

돈카츠 전문점은 위치에 걸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돈카츠 준의 타깃은 신공덕동 주민분들 인 것 같네요

위치도 그렇고, 홀에서 인자하게 맞이해주시는

사장님(?)도 그렇고, 사람냄새가 전반적으로 물씬 풍깁니다.

주문이 살짝 밀리는 모습마저 완벽한 연출

 

특로스카츠 12,900원

특로스카츠 정식

특로스정식을 1.3만 내외로 주문하는 것 또한

동네 상궝네서 즐길 수 있는 포인트겠죠.

강남쪽이나 번화가 상권은

2만원까지도 지불해야 할 수 있으니깐요.

식감 부드러운 원육에 고소한 튀김옷,

역시나 여느때와 다름없는 만족감.

특히 돈까스소스가 산뜻하고 달콤했어요

항상 소금과 와사비 혹은 겨자로만 즐기는 편인데,

이상하게 동네 상권에 있는 돈카츠집들은

소스에 푹 찍어서 먹곤 합니다.

시장은 이미 상화평준화된지 오래인지라,

사실 맛에 대한 불신은 전혀 없이 가는 편인데요.

역시나 프리미엄 돈카츠를 표방하는 전문점들은

믿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