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화 - 토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월,일 휴무
주소
작년 '노스트레스버거'를 방문한 이후,
근 1년간 치즈버거 씬에 대해 고찰해 봤습니다.
치즈버거는
이제 맛보다는
간지의 영역이 될 수 있겠다.
(맛은 다들 훌륭하니까)
그러다 디지털 메거진인
하입비스트에
이 곳과 노스트레스버거가
언급되었을 무렵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맛은 딱
기대할 수 있는 선이 있겠죠.
(물론 그 선은 꽤나 높습니다)
허기짐과
장소,분위기가 어우러져
이 선을 미묘하게 넘기도 하는데,
그말은 즉슨,
수제 치즈버거는
대부분 다 만족의 선을 넘을 것이다!
'멋을 아는 사람이 허투루 할 리 없다'
는 긍정적인 프레임인거죠 뭐
편하게 셀프가판대도 있습니다.
케첩, 마요네즈와 그릇,
나이프와 포크, 스트로 등이 구비되어있는데,
응대 이외에도 참 다양한 각도에서 친절함을 느낌.
특히, 나이프가 있으면 정말 편하죠.
사진찍기에도 좋고,
무튼
MZ세대를 정말 잘 겨냥했다고 봅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
일단 서빙됨과 동시에
번과 버터의 고소한 향이
원 투 잽 날립니다.
프리타스는 얇은 감자튀김이
얹어있는 형태이고
'스매쉬드'는
카라멜라이즈 된 양파를 얹은 식.
이때는 가오픈이라
지금은 잘 모르겠음.
가오픈 기간 때 방문해서
이 메뉴가 그대로 유지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프리타스는 아마 생존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더 업그레이드 된 메뉴가
탄생하지 않았다면야..
번 안쪽에 발려져있는 버터로
촉촉한 식감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근데 의외로 더욱 좋았던 것은
먹기가 겁나 편하다?
패티도 훌륭.
크리스피함과
알알히 씹히는듯한
육고기의 식감을
아주 잘 살렸어요.
굳이 트리플 패티가 필요 없을듯?
마요네즈 계열 소스에
치즈도 잘 녹아져있어
제법 녹진한 재미도 있습니다.
제로콜라로
지킬 것은 지키며 마무리 ㅋ
정식 오픈에도 성업이 기대되는
PPS
(Post-Pleausre-Sound)
응원하겠습니다
'수제 치즈버거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유 헤비앤라이트 : 맥도날드는 채울 수 없는 디테일 (0) | 2021.07.10 |
---|---|
압구정 맛집 선데이버거클럽 : 굿데이투다이, 진한 수컷향. (0) | 2021.07.09 |
홍대 더리얼치즈버거 : 빈대떡 DNA가 움찔하는 패티 (0) | 2021.07.06 |
해방촌 맛집 노스트레스버거 : 이것이 본연의 치즈버거. (4) | 2021.05.12 |
충무로 맛집 버피스 : 지갑을 열게하는 상향평준화. (5) | 2021.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