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주중)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주말) 15:30 -17:00 - 위치
2020년을 기점으로,
수제 치즈버거의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 있습니다.
해방촌에 위치한 '노스트레스버거'죠.
제가 구독하는 블로거분의 말에 의하면
사장님께서는
홍대에 위치한 '더리얼치즈버거'에서
배움을 얻으셨다고.
방문 전에는 최자로드에도 언급되었고
방문 후 몇개월이 지났을 때에도
전참시에 출연한 가수 비가
한 차례 언급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첫 방문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워낙 다양한 수제 치즈버거집이 생겼는데,
사실 대부분은
노스트레스버거와 궤를 같이한다고 봐도 무방하죠.
트리플 치즈버거
제가 주문한 것은 패티가 세 장 깔린
트리플 치즈버거인데,
패티의 첫 인상이 어마무시했었습니다.
(요즘은 친해짐..ㅋ)
패티에 겹겹이 깔려 녹는 체다치즈.
패티는 넓고 얇게 눌르듯이 구워
마치 육전마냥 크리스피합니다.
신기하죠.
들어가는 재료나 레시피는 분명
맥도날드의 치즈버거와 똑같을텐데,
(케첩,머스타드, 피클 등 단순한 구성)
느끼는 만족감은 하늘과 땅 차이.
허기를 달래기위해 방문하는 곳이
맥도날드라면
'치즈버거'라는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은
이 곳 노스트레스버거가 아닐까.
지나치게 기괴한 변주만 없으면
불만족이 더 어려운 수제버거 씬.
버거는 사실 세계적으로도
맛의 허들이 꽤 있는 편이죠.
표준화의 대표격인 맥도날드부터,
이제는 프리미엄 포지션도 나름의
표존화가 형성되고 있는 듯 합니다.
요러한 프렌차이즈 공룡들 사이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버거 전문점들의 개성은
그 지루함을 일부 덜어주는 기분이에요.
공룡들에게는 없는 재미와 멋이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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