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도산공원 맛집 카츠바이콘반 : 명실상부 돈카츠 원탑.

• 운영시간
  매일 11:30 - 20: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주말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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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카츠바이콘반 입구

느슨했던 돈카츠씬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던 카츠바이콘반.

등장과 동시에 돈카츠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이요,

이젠 대중성으로도 당당하게 자리한 

코리안 남바완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내 기준)

 

솔직히 소개라고 하기에도

이제는 심히 민망할정도로 유명해졌죠.

 

이제 카츠바이콘반 하면

믿고 먹는 든든한 안전자산이랄까.

 

*참고*

방문하실 때에는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링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를 접수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전화번호, 인원 등 체크하면 됨)

 

로스카츠 정식 15,000원

카츠바이콘반 로스카츠정식

로스카츠 정식을 주문하면,

운이 좋을경우 '특로스' 부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로스 혹은 상로스는

돼지 등심중에서도

가브리살이 붙어있는 부위인데요.

(등심 덧살이라고도 함)
그냥 간편하게,

등심 윗부분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유명한 카츠전문점들은 

한정수량으로 특로스카츠를

판매하기도 하죠.

특로스는 특유의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맛이 좋습니다.

 

저 휘기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이기도ㅋ

이날은 운좋게도 특로스를

받았습니다.

서빙받으면 일단

고소한 향기가 식탁을 압도합니다.

튀김옷 컨디션은 바삭하니 매우 나이스하고,

원육의 식감도 매우 잘 살린 로스카츠였어요.

살코기 부분의 러프함과

가브릿살의 쫄깃함,

지방부위의 부드럽고 쥬시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으니,

3초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 표시된 등심덧살이

일반 로스카츠와 특로스카츠(상로스카츠)의 차이.

당연히 일반 로스카츠에는 등심덧살이 없습니다.

꼭 상로스가 좋다 이런 것은 아니고,

그냥 취향의 차이로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무조건 상로스입니다ㅋ)

 

소금 톡톡 찍어먹어도 꿀맛이고

겨자섞인 소스 푹 찍어도

예술 그 자체.

 

이런게 진정한 초격차가 아닐까..

 

기분 꿀꿀해보이는 친구 있으면

조심스레 소곤거려봅시다.

 

"같이.. 카츠바이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