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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맛집

상암동 맛집 스시토와 런치 : 꽤나 괜찮은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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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런치 1부 12:00 - 13:00

런치 2부 13:30 - 14:30

디너 19:00 - 21:30

위치

항상 느끼는거지만

상암동 먹자골목은 상권의 규모에 비해

맛집의 밀도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근 10년을 자주 들락날락 했건만

딱히 파악 하고 떠오르는 곳은 없다고나 할까..

아니 맛도 맛인데 재미가없어요 상권이..

공덕이나 여의도, 용산 및 성수 등

오피스가 즐비한 상권에는

라인업이 삐까뻔쩍 하잖아요?

그런의미에서 스시토와는

상암동에서 flex를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귀중한 스시야 되시겠습니다

 

런치 38,000원

가쓰오에 연두부 일단 스타터로 끊고

이날 런치 츠마미로는

간단하게 농어 아라이가 나왔습니다

초된장 소스를 얹었다고 하네요

참돔

참돔

시작되는 네타 라인업

금태

제주산 금태로,

약간의 기름진 맛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입꼬리 살짝씩 올라가는게 이때부터였나

농어

입꼬리 올라가다가 여기서 살짝 내려가고

한치

제주산 한치인데, 쫀득함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입꼬리 다시 반등

관자

그래, 이게 관자 그 자체지 라고 느낀 순간

사실 관자는 구워먹는게 더 보편적이니

낯설게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일단 너무 맛있음 ㅋ

전갱이

적초에 쯔께한 전갱이

여기서 살짝 주춤ㅋ

삼치구이

누룩소금에 재워둔 삼치

적절하게 담백하고, 타이밍 좋았다

전어

안키모와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네타가 아니었을까

에비(새우) 라인이 없던 것은 매우 아쉬웠지만

나름 위로가 되었던 한 피스

아까미(붉은살/적신)

레드와인 간장에 즈께한 아까미

후레시 하게 입가심 될 때 불현듯 든 생각

'이제 곧 막을 내리는가..'

안키모(아귀간)

샤리 위에 안키모와 오렌지 젤리를 올렸는데,

안키모를 크리미한 형태로 내어주셔서

특유의 감칠맛이 좋았네요

 

새끼참치 마끼

'야.. 이제 끝이구나..'

큰 기대를 않고가서 그런지,

가격에 맞는

네타 발란스를 보여줬다는 생각이 드네요

셰프님 1인으로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끊김없이 즐겁게 식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엔트리 급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아직까진 예약이 수월한 스시토와

여정을 마치고 다시 한번 방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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